오는 4-5월께로 예상되는 BIE 실사에 대비해 여수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가로수 새척과 관수룰 실사하는 등 2012여수세게박람회 성공적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15일 여수조경협회(회장,최성)소속 11개 회원사와 회원들은 이날 3.5톤 물탱크 5대를 동원,시내 주요 도로주변 가로수와 조경수에 대해 세척과 관수를 실시,수목의 원활한 성장을 도모하고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에 심혈을 기울렸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이날 행사에 참여한 30여명은 낮은 온도를 감안해 가로수 새척보다는 관수,전정에 시간을 할애했다.
여수조경협회는 BIE실사는 물론 올해 12월 결정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유치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수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자체 판단,회원사들의 자율적 요구에 따라 매월 4차례,둘째주와 네째주 토요일,일요일 48회에 걸쳐 가로수 및 조경관리를 하기로 했다.
세척대상은 주요변의 가로수와 녹도 및 중앙분리 조경수로 모두 45km, 5만여 구루다.
한편 이번 시민참여운동을 이끌고 있는 최성남 회장은"BIE실사 대비뿐만 아니라 최근 겨울가뭄 때문에 가로수 환경이 좋지 않아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도심가꾸기를 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조그만한 참여가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IE실사 여수시민 참여 본격 시동 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