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주말과 휴일 등 출입항시 임장임검 확행
바다에서 정원을 초과해 운항하는 낚시어선 종사자에 대하여 해양경찰의 지도단속이 강화된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27일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과 정원초과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오늘부터 전남 동부지역 항포구에서 출입항하는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홍보와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에 따르면 전남동부 5개 시 군에 신고된 낚시어선은 350여 척이며, 낚시어선 이용객은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11만9천5백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만6백여 명에 비해 31.8% 가량 늘어났다.
또 같은 기간 해양경찰에 정원초과나 미신고영업, 출입항신고 미필과 금지구역 위반 등으로 모두 26건이 적발돼 형사처벌이나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양경찰은 이에 따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항포구에서 임장임검을 철저히 하고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낚시어선 주요 항로상에 경비함정 순찰과 검문검색을 강화할 방침이다.
여수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지도단속과 함께 낚시어선업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 바다환경 보전과 안전운항을 위한 홍보, 계도활동을 함께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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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 과승 낚시어선 지도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