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제작된 크루즈급 레저선박의 진수식이 오는 17일 전남 여수 소호요트경기장에서 열린다.
▲ 진수식 준비 중인 천 정 호 (天艇號).
㈜마스타마린조선에 따르면 진수식에서는 국내외 귀빈, 여수, 전남권 각계 지도자 및 레저선박산업 관계자 6000여명이 참석한다. 신기술에 의해 제작된 천정호 진수식과 특허를 받은 '수지형 석고몰드 공법'이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마스타마린조선 관계자는 신공법은 기존 기술과 비교해 공정기간을 50% 대폭 단축시키는 한편 선박 디자인 및 성능 확장성을 증가시킨 공법으로, 지난 1960년대부터 해양자원 개발과 레저산업에 관심을 기울여온 세계일보 문선명 회장에 의해 창안됐다고 말했다.
이번 신기술 보트 진수식은 세계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대형선박산업과 달리 초보적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국내 레저보트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선진공법의 개발은 21세기 조선산업의 블루오션이라 불리는 레저형 보트사업에 청신호를 알리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진수식에 이어 향후 크루즈급 레저선박의 제작과 판매는 ㈜마스타마린조선에 의해 진행될 예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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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첫 쿠루즈급 레져보트 진수식 여수에서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