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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yncc 또정전…1·3공장 가동 중단
여수산단 22일 오후 5시25분께 여수국가산단내 yncc에서 정전이 발생해 1·3공장의 가동이 중단됐다.
여수시와 yncc에 따르면 사고는 전기공급장치 이상으로 1공장 전체의 가동이 중단 되면서 '폴리미래' 제품을 생산하는 3공장 일부라인의 가동까지 중단됐다.
yncc 1·3공장 가동이 중단되자 공정에 남아있던 제품과 잔류 가스를 태우면서 높이 30여 미터에 달하는 불꽃과 검은 연기가 30여 분간 치솟았으며, 현재까지 잔 불꽃은 계속 되고 있다.
공장인근을 지나던 A모(45)씨는 yncc 공장 굴뚝 2곳에서 붉은 불꽃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으며 소리와 함께 화학약품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yncc 관계자는 "전력공급장치 이상으로 정전되면서 1공장과 3공장 가동이 중단됐다."며 "자체적으로 공정에 남은 내용물이 연소되는 과정에서 불꽃과 검은 연기가 굴뚝으로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전 원인 등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며 원인이 밝혀지면 원료를 투입시키면서 서서히 공장 가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수산단 관계자는 "여수 산단 내 화학공장의 경우 정전 등 원인으로 갑자기 공장가동이 중단되면 공정에 남아있던 잔류가스가 자체적으로 불완전 연소되면서 검은 연기와 불꽃이 치솟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에틸렌 제조 공장인 yncc는 지난 2009년 5월 13일과 30일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검은 연기와 불꽃이 치솟았으며 지난 1월 13일 오후 4시 17분께도 2공장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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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YNcc 또 정전사태 1.3공장 가동 중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