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이기춘) 119구조대는 23일 오후 3시40분 대불부두 4만5천톤 급 벌크선 위에서 작업 중 부주의로 1톤 무게 파이프에 깔려 중상을 입은 요구조자 1명을 인명구조 했다.
날씨가 풀리게 되자 각종 건설현장이 활기를 찾고 있는 반면, 나태해진 마음가짐이 건설공사장에서 크고 작은 산업재해를 자주 발생케 한다. 봄철 해빙기 때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건설현장과 도로 공사장, 선박 위 모든 작업 인부들은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해 추락이나 낙하 물에 의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의무가 있는데도 귀찮다는 이유만으로 이를 소홀히 하고 있다.
작업 인부들의 안전을 위해 추락방지용 안전망 설치를 튼튼하게 해야 함에도 건축자재 조각 낙하방지에만 신경을 쓴 결과 인부추락에는 버팀목이 되지 못하고 있다.
영암소방서장은 산업재해는 자연재해와 달리 사전에 치밀한 준비로 얼마든지 막을 수 있다.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에 필요한 튼튼한 시설과 작업인부들의 안전장구 착용을 생활화 해 작업장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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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소방서 봄철 작업장 각별한 주의 당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