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석 여수 건설교통국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1년여 앞두고 숙박시설 부족이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건립중인 79㎡형 일반아파트 400세대가 엑스포 숙박시설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고 국장은 “여수 국동아파트 1단지 1000여세대 가운데 300세대와 율촌동양아파트 270여세대 중 100세대 등 총400세대를 내년 1월부터 9월 30일까지 엑스포숙박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박람회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가족단위와 단체 관광객을 위한 체류형숙박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인근지역의 숙박 시설을 분산 배치해야할 실정이다 고 말했다.
특히 들어설 예정인 호텔과 펜션 등으로는 80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엑스포기간동안 관람객 수요를 감당키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일반 숙박시설 건립과 별도로 지난해 9월 율촌 동양아파트 사업주체인 동양메이저㈜건설에 숙박시설로 활용하도록 협조 요청해 11월께 숙박시설로 제공하겠다는 회신을 받았다. 또 지난 2월 국동아파트 재건축조합에 숙박시설로 활용토록 요청해 미분양세대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 
여수 미분양 아파트 엑스포 숙박시설 활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