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여수시가 의욕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도서종합개발사업의 하나인 남면 금오도와 안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사업에 대해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에 부의되었던 심사가 지난 21일 국립
공원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이르면 오는 5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여수시 남면 심장리(금오도)와 안도리 (안도)간을 연결하는 총사업비 302억원의 교량 및 도로사업으로서 2002년 행정자치부의 도서종합개발사업으로서 확정되어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계룡산 국립공원내 도로 개설행위에 대한 환경단체의 소송으로 인하여 공사가 묶여 있었다.
환경부는 이같은 소송이 종료된 1월 이후에도 금오도-안도간 연도교사업에 대한 조속한 추진보다는 세밀하고 심도있는 조사를 거쳐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주민들의 요구와는 다른 방향을 잡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성곤 (여수 갑 )국회의원은 "도서민과 탐방객을 위한 교통편의 제공 및 낙후된 지역개발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행해지는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하여 조속한 사업착공이 가능하도록 촉구했다 "며 "여수시는 도서종합개발사업을 비롯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내 환경친화적 개발사업으로 추진한다는 점을 환경부 및 국립공원위원회 위원들에게 설득 했다"고 밝혔다.
금오도-안도교사업 환경부 국립공회 심사 통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