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까지 서민경제 저해 및 생계침해형 범죄 대상
민족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해양경찰이 서민경제 저해 사범과 생계 침해형 민생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
16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명절을 전후해 양식장 등 해상 강․절도 및 제수용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해상을 통한 밀수 등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민생안정 특별 형사활동’을 펼친다.
해경은 이 기간 동안 선용품이나 양식장 어․패류 절도, 선원 폭력 및 임금 착취 등 민생침해 사범제수용 수산물의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부정 유해 수산식품 유통사범 등을 중점 단속한다.
또 폐기물 해양투기 및 임해산업시설 오염원 배출 등 환경사범 과적․과승, 무허가 및 음주운항 등 해상안전사범 조업금지구역 위반 등 자원남획형, 분쟁유발형 불법조업 행위 단속도 병행한다.
해경은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항포구와 해역별로 전담반을 편성하고 우범 선박이나 전력자, 장물 취급업체 등에 대한 정보 수집을 강화하는 한편 수산물 수입․유통 과정도 추적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영세 상인에 대한 단속은 지양하고 대형 유통․수입 업체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벌이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공조 강화와 주민 신고 유도 등 현장 중심의 형사활동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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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설 전후 민생침해사범 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