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대회의“정치개혁을 실현하는 여수시의회 의장단 선거가 되길 희망한다“
여수YMCA 등 전남 여수지역 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여수연대회의'는 시의회의 원구성을 앞두고 26일 의회의 정치개혁 실현하는 의장단 선거가 되길 희망하는 성명서룰 발표했다.
연대회의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새로 구성될 여수시의회는 강력한 정치개혁 의지를 보일 수 있도록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거로 시민들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
연대회의는 "이번 제6대 여수시의회는 5대 시의회와는 달리 총 26명의 시의원중 주철현 여수시장 당선자와 같은 새정치민주연합소속 시의원이 절대적인 20명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대회의는 "현재 여수시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하마평에 거론되는 사람들 모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어서 집행부를 올바로 감시하거나 견제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연대회의는 이에 따라 "의장단 후보자들이 시의회의 개혁과제를 제시하고, 시민중심의 시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공약화 및 정책토론회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6대 상반기 시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거과정서 예전처럼 소지역주의가 드러나거나 금품수수와 흑색선전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상·하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의 단임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의 경우 승자독식이 아닌 무소속 및 소수정당 시의원에 대한 배려도 빼놓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새 의회의 상임위원회 기능이 강화되고 활성화되기 위해 상임위를 중심으로 시민사회 및 언론, 전문가등과 주요 정책현안의 상시 연구 및 토론회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여수시민협과 여수YMCA, 여수환경연합, 여수YWCA, 전교조 여수초등/중등·사립지회,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수일과복지연대 등 7개 단체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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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회의 정치개혁 여수시의회 의장단 선거가 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