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석균)는 최근 전의경 구타와 성적학대 등 인권침해가 발생하고 있어 전투경찰순경 인권보호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완도해경은 10일 오전 10시부터 경찰관 및 전투경찰순경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무과장실에서 전경 구타 및 가혹행위 방지위원회을 실시했다.
해경은 위원회에서 조성율 경무과장은 어떠한 형태로든 전투경찰순경에게 구타나 가혹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단호히 말하고 “경찰관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전경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위원회를 마치고 점심식사 시간에는 전투경찰순경 40여명이 참여한 서장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해 구타 및 가혹행위 예방과 개개인의 고충사항 해소를 위한 허물없는 대화를 실시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전투경찰순경으로 복무중 명랑한 내무반 조성을 위해 매월 1회 전경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해 축구, 농구, 탁구, 테니스 등 각종 스포츠 활동과 청빛봉사대 활동을 통해 사회봉사활동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선후임간의 전우애 함양으로 자체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의형제 맺기’와 일주일에 하루씩 후임들이 쉬는 ‘병아리 쉬는 날’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전투경찰순경 구타 및 가혹행위 근절 앞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