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타 시도 쇠고기 반입금지에 따른 수급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6일 도는 구제역 발생으로 지난달 30일 쇠고기 반입금지 조치가 이뤄져 연말 연시 및 설 성수기 도내 쇠고기 수급 불균형이 예상돼 쇠고기 부족 분에 대해 소 968마리를 도축하고 일부는 수입 산으로 대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도는 올 1일 평균 13.6t의 쇠고기가 유통됐으며, 12월의 경우 약 3% 14톤, 1월의 경우 18% 늘어 16t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쇠고기 가격안정을 위해 현재 판매되는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생산자단체가 운영하는 직매장에서는 할인판매를 권장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산 쇠고기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출하작목반별로 물량을 파악해 육지부 지육반출을 자제하고 계통출하 물량 확대코자 한시적으로 소 출하 장려금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며 쇠고기 이력제 이행여부, 부정축산물 단속도 병행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 
제주도 쇠고기 반입금지 수급대책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