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년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해 개별 토지에 대한 토지특성 조사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의 특성조사 대상은 시 지역 전체 48만2893필지 중 지목이 도로, 제방, 하천, 구거, 묘지 등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개별토지 31만2856필지이다.
특성조사 항목은 도로조건, 지형지세, 형상, 유해시설 접근성,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에 의한 보전지구(지하수, 생태, 경관) 저촉여부 등 실제 토지이용 상황 전반에 대하여 조사하고 항공사진, PDA, GPS 등을 활용해 토지특성 조사의 신뢰성을 한 층 더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번 특성조사는 토지(임야)대장, 지적도, 각종 인허가 준공대장 등 각종 공부조사와 토지가격 형성에 중요한 요인이 되는 관련자료를 기준으로 조사하고, 실제 현지에 나가 실거래가격동향, 도로신설에 따른 도로조건 변경, 실지 토지이용상황 등을 위주로 이뤄진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 가격은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됨은 물론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시는 토지소유자는 담당공무원이 토지 특성조사를 위해 현장 방문시 정확한 특성조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해당 지역내 실거래가격 등 많은 의견제시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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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개별공시지가 조사 착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