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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명에 외국어 가산점 혜택… 최고령 46세 최연소 23세
제주도는 19일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76명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80명 모집에 2109명이 응시해 평균 26.4 대1의 필기시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격자는 필기시험에 합격한 81명을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면접시험 합격자 81명 중 제주시 3명·서귀포시 1명 등 4명이 탈락했으며, 일반행정(장애) 부분에서 1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도는 이번 공채에서 시행하고 있는 외국어 가산점 부여로 일반직 채용직렬 합격자 76명 중 24명이 외국어 가산점 혜택을 받았다.
사회적 약자 배려 차원에서 구분모집한 행정 9급(저소득) 1명, 행정 9급(장애) 5명 등 6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46세(일반행정9급), 최연소 합격자는 23세(사회복지, 사서)이다.
이번 최종합격자는 공무원임용 결격여부 조회 등 절차를 거쳐 행정시별로 수습을 실시, 오는 10월 신규임용자 교육 등을 거쳐 추후 결원 발생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정규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한편 이번 공채시험에 함께 시행한 소방직 최종합격자는오는 22일, 제주자치 교육청 최종합격자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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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무원 임용시험 76명 합격의 기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