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유연근무제 추진 모범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도는 5일 유연근무제’ 추진 내용을 중앙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자치단체 복무담당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사례로 발표했다.
도는 유연근무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행정안전부 유연근무제 운영 지침 개정에 맞춰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운영 지침을 마련, 지난 달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도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육아, 원거리 출퇴근 및 자기계발 등을 위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탄력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제주시내에 거주하면서 읍면동 및 행정시 등 원거리 출퇴근자가 근무지외(제주시 일대) 출장 시 근무지로 출근하거나 퇴근하지 않고 도본청 스마트오피스를 이용, 업무처리가 가능토록 하는 스마트오피스제 등을 시행해오고 있다.
특히 시차출퇴근제인 경우는 7월말 현재 도전체 공직자 5000여명 중 274명이 참여, 어느 정도 정착단계에 접어 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도는 유연근무제 운영의 하나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 전 행정기관 3곳에 스마트워크센터를 개소, 중앙부처 직원이 제주도 출장 시 또는 중앙부처 파견 근무직원이 출장 또는 휴가차 제주에 오거나 도내 여름휴가 중인 직원들이 긴급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운영, 전국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도는 앞으로 근무지별 정확한 실태 파악과 부서장·직원 간담회 개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연근무제도를 보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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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유연근무제 모범사례로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