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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공단도 기공식 예정…지역경제에 도움 기대
제주도는 제주혁신도시 사업지구내에서 국립기상연구소(소장 권원태) 신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석준 기상청장, 우근민 제주지사를 비롯하여 김재윤 국회의원, 제주특별자치도 의회 문대림 의장, 국토해양부 및 유관기관 인사, LH관계자,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1978년 설립된 환경부 소속기관인 국립기상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기상ㆍ기후분야 연구기관으로 이번 제주혁신도시내 신청사 착공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함은 물론 제주지역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기상연구소는 1만7천㎡ 부지에 건축연면적 7천여㎡(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서 내년 12월 준공 목표로 신재생 에너지설비와 에너지절약형 녹색청사로 건설되며 건축공사비는 242억원 중 150억원으로 제주지역 건설업체(성지건설개발주식회사)가 수주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국립기상연구소는 지난 2007년 9월에 제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기상관련 연구개발사업의 공동수행과 인력양성 및 인적교류, 기상관련 학위과정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공무원연금공단이 청사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세청 산하 3개 기관의 부지매입 및 설계,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연수원의 이전계획도 가시화 되고 있는 등 제주혁신도시가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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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기상연구소 제주혁신도시 청사 착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