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1,390천톤으로 지난해 10,517천 대비 878천톤 증가
제주도는 지난해 도내 2개 무역항 및 4개연안항 전체 항만물동량은 11,390천톤으로, 2010년 10,517천톤에 비해 8.3%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항만별 물동량을 보면 제주항이 8,235천톤으로 도내 전체 물동량의 72.3%를 차지하였으며, 이어 한림항이 931천톤으로 8.2%, 화순항, 애월항, 성산포항이 각각 637천톤, 631천톤, 392천톤으로 3%내지 5%대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서귀포항의 경우 563천톤으로 전년대비 26.2%가 증가하여 4.9%의 물동량 점유율을 보였다.
주요품목별 물동량 변화추이를 보면 시멘트와 비료, 목재류 반입물량이 전년 대비 각각 12.0%, 47.3%, 27.1%가 증가한데 반해 무와 당근 등 반출량이 줄어 농산물 취급물량은 전년대비 93.2% 수준에 그쳤다.
도는 오는 3월중 서귀포항을 기항지로 하는 녹동 및 여수항 항로에 카훼리 여객선이 취항예정으로 있어 제주항에 편중된 화물이 서귀포항 으로 분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항만별 특성에 맞는 화물 분산 수용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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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난해 항만물동량 8.3% 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