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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겨냥한 정략적 말바꾸기 그만하라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8일 해군기지 건설 논란과 관련해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제주도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파인더)김동완 도당 위원장 등은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명숙 대표는 총리 시절 참여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제주 해군기지 필요성을 강조했다가 이제 와서 총선을 겨냥해 정략적으로 말바꾸기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해군기지에 대해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추진하기로 한 기본 협약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15만t급 크루즈 선박의 자유로운 입출항 가능 여부에 대한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우선 의혹을 확실히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상처받은 강정마을 주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공동체를 복원할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며 정부의 해결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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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한명숙 제주 도민에 사과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