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17일간 이호해변 탐라대전 주 행사장서 청정 제주농업을 알리는 제주농업 홍보 전시회 준비가 한창이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이번 전시를 통하여 해상왕국 탐라가 지향했던 개방·교류·개척·도전 정신을 이어받아 FTA를 극복하는 의지를 다지고 도시민에게는 제주 농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하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처음으로 하는 행사인 점을 감안하여 각 부서별로 분담하여 권역별 특성에 맞는 내실 있는 전시 체험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3개 분야 23개 부스에 FTA 대응 새 기술 전시 부스, 농외소득사업 시범사업장에서 제주의 청정 농산물을 활용하여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농특산물 판매 부스, 농산물가공·전통음식·천연염색 등 농업·농촌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한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근교농업을 알리기 위하여 도시민을 위한 실내공기정화식물을 전시하고 가정채소밭을 가꿔 고추, 가지, 쌈 채소 등 40여종을 전시한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1,000년전과 100년전, 현재까지의 제주감귤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실외에 산책로와 함께 전시하여 찾는 이 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동부농업기술센터도 종자 7종, 화분 10종, 실물 6종, 미생물 3종, 호박 등 밭작물 전시관을 운영하는 한편 동부 특산물로 부상 중인 팝콘을 직접 튀겨 시식, 판매행사도 마련한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관상용딸기화분, 연화마늘, 마늘그물망 재배,열대와 기능성채소, 자색고구마 등 원예 작물관을 운영하여 청정 원예작물 주산지로써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원예육종기술관, 채소․아열대과수를 전시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술을 선보이고, 육안으로 쉽게 보기 어려운 미소동물 표본 등 10여종을 전시하여 확대경을 통하여 쉽게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친환경농업 관련 자재도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감귤 육종 기술관을 마련하여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품종 개발 과정을 영상으로 재현하면서 알릴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탐라대전 행사는 제주 농산물을 이용한 포토존과 체험행사를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찾아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탐라대전서 청정 제주농업 알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