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9일 도민행복, 새로운 도약에 맞춘 2014년 예산안을 편성하여 도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 규모는 3조5,868억원으로 지난해 6.5% 증액, 재정자립도는 32.2%로 전년보다 2.2%p 증가하는 것으로 편성했다.
역외세원 확충 등에 기인하여 지방세 규모는 7,545억원으로 2013년(당초 6,646억원) 대비 13.5% 증가했다.
정부예산 절충 강화 및 복권기금(860억원-996억원) 증가에 기인하여 국고보조금은 1조 1,342억원으로 2013년(당초1조 878억원) 대비 5.3% 증가예상, 지방교부세는 9,459억원으로 내국세 감소 영향으로 5.2% 감소했다.
민생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지원 및 골목상권 등에 966억원(2013년 893억원), 현장중심 해결지원 등에 306억원(2013년 184억원), 1차산업 육성 등에 4,543억원(2013년 4,369억원)이다.
복지체감을 위해, 노령․장애연금 및 영유아보육료 확대, 공공의료서비스 등 8,032억원('13년 6,824억원), 사회복지비 비중 22.4%('13년 20.3%)이다.
창조경제를 위해, 수출기업육성 및 물류비 지원 확대 등에 134억원(2013년 124억원), 문화예술활동 지원 등에 531억원, 전국체전․생활체육․관광활성화 등에 2,026억원('13년 1,387억원)이다.
환경보전을 위해, 재선충 대체조림 및 병해충 방제 등에 141억원('13년 85억원), 환경수도추진 및 자연유산관리 등 3,927억원(2013년 3,477억원)을 편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 
2014 제주도 예산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