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사업비 524백만원· 150대 경유자동차를 LPG로 엔진개조
제주도는 3일 대기오염 물질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하여 도내 노후 경유자동차를 LPG 엔진으로 개조해 주는 지원사업을 신청받고 있다.
대상차량으로는 도내 등록․운행중인 경유자동차로서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자동차로서 우선, 자동차 등록원부에 환경개선부담금, 지방세 등의 체납이 없는 차량 중 현대 포터, 갤로퍼, 갤로퍼터보, 그레이스, 그레이스 터보, 스타렉스 터보, 기아 봉고프런티어, 프레지오 등이 해당된다.
신청기간은 지난주부터 시작하여 사업비가 소진될 때 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도는 공업사에 접수된 신청서를 검토하고, 이상이 없는 차량에 대하여 LPG로 엔진개조를 승인하고 난후 최종적으로 엔진개조를 완료한 차량에 대해 보조금을 장치제작사로 지급하게 된다.
엔진개조 신청차량에 대한 보조금으로는 차종에 따라 대당 343만원부터 366만원까지 지원되며(차량소유자 부담금 30만원 내외) 자동차 폐차 시까지 환경개선부담금도 면제된다.
또한, LPG로 엔진 개조시 약 40여 가지의 엔진부품 교체가 이루어져 엔진 수명이 연장되는 장점도 있다.
이와 별도로 엔진개조 차량은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의무기간인 2년 동안 차량을 운행 하여야한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2014년 150대의 노후경유차를 LPG엔진으로 개조하여 청정제주의 이미지에 걸맞는 쾌적한 제주의 대기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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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경유 자동차 LPG로 엔진 개조 신청접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