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9일 도민 주도형 상향식 마을만들기를 위한 제주형 커뮤니티 비즈니스 마을 육성사업 공모결과 응모한 20개마을에 대해 민·관 합동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면심사 및 현장심사를 벌여 14개 마을을 선정했다.
올해 제주형 커뮤니티 비즈니스 마을에 대한 지원은 1단계 예비마을로 선정된 11개 마을은 의제발굴과 자원조사, 주민교육 및 학습, 벤치마킹 등 주민역량강화 사업비용으로 마을별 9백만원(자부담 10%)을 지원하게 된다.
한림읍(월림리,대림리), 애월읍(곽지리,고성1리), 조천읍(북촌리), 한경면(조수1리), 대정읍(영락리), 성산읍(신양리), 안덕면(덕수리), 표선면(토산1리), 영천동(토평마을)이다
3단계 추진마을로 선정된 3개마을은 마을별로 중규모의 소득 창출 사업을 추진하는데 1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3월중으로 세부 사업 계획서 및 보조금 교부 신청서를 접수받아 교부 결정하고 4월부터 사업에 착수하여 11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만들기 5단계 행정지원시스템에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예비마을에 선정되지 아니한 마을에 대하여도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찾아 발전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주민학습 프로그램인 2014년 주민역량강화 워크숍을 추진하여 강사수당을 지원하고, 워크숍 컨설팅 자문단의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진단 및 전문가 매칭 지원도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
주민역량강화 워크숍 개최를 희망하는 마을은 마을회, 자연마을, 마을자생단체, 학습동아리, 추진조직 등 마을별로 1개의 워크숍 추진조직을 구성하여 자체 워크숍 연간계획을 수립하여 해당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이외도 도농교류 인적역량강화 도외교육과정 참가자에게는 왕복 항공료 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형 커뮤니티 비즈니스 육성사업은 마을공동체 활력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지역주민에 의한 지역주민을 위한 마을을 만드는 것이어야 한다는 기본원칙아래 마을회가 주체가 되어 마을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의 일자리와 주민소득 창출을 통해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여 살만한 마을, 활력있는 마을을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도부터 도입한 “마을만들기 5단계 행정지원시스템”을 적용하여 단계별로 공모사업을 벌여 대상마을을 선정하고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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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커뮤니티 비즈니스 마을 육성사업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