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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당 3,800원으로 결정…전년대비 판매단가 40% 올라
제주 자연산 톳이 지난해보다 좋은 가격으로 수출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19일 제주지역 해조류 수출의 주력 품목인 제주 자연산 톳 판매단가는 올해 ㎏당 3,800원으로 지난해 2,710원보다 40%가 오른 가격으로 형성되고 있다.
이는 엔화 상승을 중심으로 청정해역 고품질 톳 생산을 위한 어촌계 어업인, 생산자 단체, 수출업체의 자구노력과 수출가공업체에 대한 행정지원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제주산 톳 생산량은 지난 2005년 561톤 이후 2006년 350톤, 지난해 315톤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수출물류비 상승 등 수출여건악화는 제주 톳 특화사업추진에 극복해야 할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지역특산품 권리화 사업으로 제주톳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주 톳의 신인도 확보 및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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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연산 톳 수출가격 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