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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서울서 간부회의 3단계제도개선·국비절충
제주도는 22일 오전 7시 서울시 중구 다동 한국관광공사빌딩 10층에 있는 제주도서울사무소에서 특별자치도 3단계 제도개선 추진상황 및 내년도 국고지원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도가 서울에서 실·국장이 참가하는 간부회의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태환 도지사를 비롯 유덕상환경부지사, 강택상 경영기획실장, 양만식 국무총리실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협력관 등 도 실·국장 대부분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지사는 관련 실·국장으로부터 이날 오후 2시 30분 국무총리실 지원위원회 사무처장실에서 열리는 중앙부처 실·국장회의에 상정될 3단계제도개선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제주도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특히 “관광3법이양 및 교육영리법인, 의료영리법인 허용 문제 등 역점과제가 이번 제도개선에 확실하게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법인세를 비롯한 각종 인센티브는 제주특별자치도가 다른 지역에 뒤지지 않도록부처 설득에 최선을 다해 달라”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실·국장으로부터 내년도 국비지원 예산과 관련 “한미 FTA 관련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경우 도정이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감귤, 축산, 밭작물 등 1차산업 예산확보에 주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특별행정기관의 제주도에 통합됐다는 이유로 관련 예산이 줄어드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예산절충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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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관련 예산 확보 최선 다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