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일 한라체육관에서 도장애인총연합회(회장 부형종) 주관으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장애인 및 가족, 장애복지관련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면서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이루어진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도 신체장애인복지회 한정효 회장의 장애인인권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유공자 표창은 2017년 장한장애인대상으로 선정된 수상자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 등 40여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도장애인총연합회는 도의 지원을 받아 매년 오늘 장애인의 날에 기념식 개최를 주관하고 있으며 행사를 통하여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가 지향하는 사회 통합과 장애유형별(15개) 장애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장애인 스스로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행사로 승화시켜 나가고 있다.
한편, 도는 장애인 주간기간(20-26)을 맞아 도내 유명관광지와 영화관의 협조를 얻어 할인 또는 무료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행정시 및 장애인 시설․단체에서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행사, 영화관람,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장애인의 자존감을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배려하고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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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 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