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국제회의 개최도시 가운데 세계 42위, 아시아 10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제회의기구인 UIA(국제회의연합)가 작성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46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해 전 세계 도시 중 42위, 아시아 10위, 국내에서는 서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제주도는 2005년 국제회의 22건을 개최해 세계 74위, 아시아 1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06년에는 33건 개최로 세계 48위, 아시아 9위로 도약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도시의 국제회의 개최 건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아시아 10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한편 UIA는 전체 참가자 수 300명 이상(외국인 40%, 참가국수 5개국, 회의기간 3일 이상)인 회의를 대상으로 매년 국가별, 도시별 국제회의 개최 건수를 파악해 순위를 매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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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의도시,제주 세계 42위·아시아 10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