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0일 인구감소 및 상권위축 등으로 침체된 제주시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도시재생 시범사업 타당성 검토 및 지구지정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역 적격업체 선정을 통해 서울 대한콘설탄트(대표 이우정), 한일엔지니어링(대표 고태종)과 계약체결하여 지난 달(9월) 용역을 착수한 바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우선 용역업체로 하여금 조기에 대상지역에 대한 현황을 조사 하도록 한 후 지역주민들에게 사업추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11월중 예정)이다.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는 지역주민들의 공감대가 어떻게 형성되느냐 여부가 가장 중요한 만큼 앞으로 추진과정에서 계획내용을 지역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을 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용역기간은 1년으로 용역이 완료되면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하고, 세부개발계획인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한 후 개별법에 의한 주택재개발사업/도시환경정비사업/주거환경개선사업/도시개발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방식에 의하여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경우 구도심지역의 불균형 해소는 물론 도심 면모가 일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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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시범사업 타당성검토 용역 추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