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가 오는 4일 처음으로 체결된다.
유명환 외교부 장관과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외교부와 제주도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 관계 모델을 제시하고 지자체의 국제화 및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외교부-제주도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체결되는 이번 MOU를 통해 양측은 정보 교환 및 지원, 자문 등을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외국인 투자 유치, 문화 교류, 국제 업무 협력 확대를 위해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필요한 경우 협의 기구를 설치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실크로드 문화축전(11월 예정), 한-중앙아 포럼(12월 예정), 제주평화연구원 사업 지원 등 협력 사업을 통해 관계를 확대·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 
외교통상부와 상호협력 MOU 체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