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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용은 1, 9번과 등 10만여톤 수매
올해산 극조생 감귤이 내달 15일부터 첫 출하된다.
제주도 감귤출하연합회는 농·감협 조합장, 상인단체장,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생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극조생 감귤을 10월 15일 이후에 출하하기로 협의,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날 소비자들이 맛과 품질에 따라 감귤을 선택하는 점을 감안, 잘 익은 극조생 감귤을 출하해 제주 노지감귤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시키자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같이 결정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도감귤생산및유통에관한조례' 제22조 규정에 가공용 규격은 출하연합회에서 결정하도록 함에 따라 감귤 1번과, 9번과와 2-8번과 사이의 결점과를 가공용 감귤로 사용키로 협의했다.
올해 산 노지감귤 생산예상량은 51만2000톤으로 가공용 수매대상 감귤은 9만6000~12만5000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생산자단체와 농가 등은 1번과 감귤이 당도가 높아 소비자가 선호하고 있으므로 1번과를 상품규격에 포함하고, 풍작연도에는 8번과 감귤을 비상품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제주도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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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조생 감귤 10월 15일 첫 출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