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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기초어업질서 문란행위 단속 강화
제주도는 14일 이달 중 행정시와 합동으로 불법어업 단속을 벌여 '수산자원보호령'을 위반한 어업행위 5건을 적발했다.
적발내용을 보면 채포금지 기간(10월1일-12월31일)을 위반한 전복 불법포획 행위 4건, 비어업자의 포획 및 채취 제한을 위반한 불법 스쿠버다이빙 행위 1건 등이다.
제주도는 채포금지기간 위반자에게 500만원 이하 벌금, 비어업자의 포획제한 위반자에게 200만원이하 벌금을 내릴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들어 도내에서 잔소라 채취, 불법 스쿠버다이빙, 마을어장 내 자망조업, 채포금지기간 위반 행위 등 기초어업질서 문란행위가 증가하고 있다"며 "기초어업질서를 문란시키는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강력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불법어업 단속을 벌여 모두 29건을 적발했다. 유형별로는 스쿠버 2, 금지체장(잔소라) 15, 금지기간 위반 4, 기타 8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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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스쿠버 어획행위 등 5건 적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