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일본·중국 유력매체, 세계자연유산·명물요리 등 취재
제주 겨울 관광의 매력을 소개하기 위한 해외 방송매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의 초청으로 제주를 방문한 일본 후쿠오카방송의 '금요 트래비안' 생활교양 프로그램 스텝진은 오는 18일까지 머물며 흑돼지 구이, 전복죽 등 명물요리와 동문시장을 비롯해 일본인에게 인기가 많은 태왕사신기 세트장과 세계자연유산을 집중 조명한다.
이들의 취재물은 이달 28일과 12월 5일 2회에 걸쳐 방송된다.
야마구치TV의 취재진도 이달 30일 제주를 방문, 도내 특급호텔을 비롯해 성산일출봉, 만장굴 등 세계자연유산과 태왕사신기 연계코스, 서부지역과 서귀포지역을 잇는 주요 관광지, 제주시내 등 3개 코스를 중심으로 취재하여 1월 하순쯤 인기 프로그램인 '치구마야 가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중국의 산동TV는 오는 12월 중 '휴일여행'이란 프로그램을 모두 10회에 걸쳐 방영하면서 제주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출연자들이 게임 형식으로 소개한다.
산동TV는 지난 14일 내도해 가산토방과 ATV, 감귤따기, 요트투어, 승마체험 등의 체험소개뿐만 아니라 재래시장, 해녀박물관, 오일장 등 특색있는 소재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제작 중이다.
도 관계자는 "일본과 중국지역의 주요 방송매체를 통해 제주관광의 매력이 지속적으로 노출됨으로써 제주 인지도 제고는 물론 엔고 등에 따른 동절기 체류형 여행상품 및 전세기 상품개발을 통한 외국인관광객 유치 촉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12월 중 싱가포르와 대만 등의 인기연예인을 활용한 뮤직비디오 및 드라마 제주촬영을 추진해 동절기 동남아지역 관광객 유치 촉진을 위한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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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겨울관광 매력 해외방송 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