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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특별법 통과에 따른 후속조치 신속히 할 것
김태환 제주지사는 4일 우리 모두가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성과를 거두는 것"이라며, "공직자 모두가 '진정과 진심을 다하는 행정'을 구현하는 데 솔선수범 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지사는 이날 오전 직원 정례조회를 통해 "이번 제주특별법 국회 통과는 도내 각계각층, 특히 도의장을 비롯한 도의회.제주 국회의원 등 모두가 한마음 되어 추진한 것이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며 “아무리 어려운 핵심프로젝트라 할지라도 지금처럼 도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은다면 불가능 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이번 특별법 통과가 가지는 의의로 영어교육도시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제주 발전을 위한 핵심 산업 육성기반 강화 제도개혁을 통한 중단 없는 제주도 추진 관광 3법 일괄이양 등 새로운 제도개선 방식의 첫 도입 중앙정부와 국회에 제주특별자치도의 특성과 특별함을 각인시킴으로써 4단계 제도개선의 공감대 형성 등을 들었다.
특히 김 지사는 "영어교육도시시의 모체는 영리법인이며, 거기서 잉태되는 것이 '과실송금'"이라며, "이번 특별법 개정 내용 중 영어교육도시 조성에 있어 과실송금이 제외돼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앞으로 시범학교가 2011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고 과실을 내려면 학교를 몇년동안 운영해야 하므로 과소평가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제는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된 만큼 공포절차가 남아있지만 영어교육도시의 경우 도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조례제정 등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해나가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어 김 지사는 12만톤 감귤 감산 등 당면한 현안에 대한 차질없는 추진도 강조했다.
감귤 감산과 관련 김 지사는 "관련부서의 조사결과 당초 우리가 예상했던 70만톤 보다 많은 양의 감귤 생산이 예상돼 절대 안심할 상황이 아니"라며 "감귤관련 부서에서는 강도가 한 단계 높은 감산대책을 조속히 마련하여 그 결과를 보고하고, 전 공직자가 비상체제로 돌입해서 감귤 감산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3,000평 이상 대농과 공직자 및 사회 지도층 소유 과원을 대상으로 우선 추진함으로써 전 농가에 파급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하고, "예산부서에서는 감산과 관련된 예산(파쇄기 구입, 공무원 인건비, 팀 운영비 등) 확보를 위해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 예비비를 집행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관련 사업부서에서는 파쇄기 등 장비를 추가 확보하여 조속히 현장에 투입할 것"을 주문했다.
또 김지사는 양배추 소비 촉진 운동과 관련해서 "이는 1차적으로는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이나 보다 중요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며,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농협에서 매취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의 성공여부에 따라 앞으로 각종 농산물 처리의 바람직한 방향이 제시되는 만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김 지사는 "이번 달 개장하는 내국인 면세점은 전도 면세화를 위한 첫 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현재 공항 면세점은 1년에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순이익금이 500억원에 이른다. 컨벤션센터의 내국인 면세점도 많은 국내 행사가 치러지는데 힘입어 성공할 것으로 전망하는 데 이를 현실화 하기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김 지사는 이번 추경의 초점을 일자리 창출과 소득 창출에 맞출 것과 번영로 확장과 관련 중앙부처와 협의할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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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과 진심을 다하는 행정 펼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