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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전면시행 앞서 5월 1일부터 시범사업
소의 사육 및 쇠고기의 유통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쇠고기이력추적제가 오는 6월 22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내달 1일부터 시범 실시키로 하고 법 이행주체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시범사업은 과태료 및 벌칙규정을 제외한 영업자의 모든 의무사항과 절차의 이행이 사전 검증, 단계별 문제점 등을 발굴 개선하게된다.
또 본격 시행에 앞서 혼선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가 개체이력번호를 통해 실제 판매장에서 구입한 쇠고기의 생산지역 및 이력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의 안전과 알권리를 충족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쇠고기이력추적제는 농가(사육단계)의 경우 소의 출생, 양도·양수, 도축, 폐사 시 위탁기관(제주축협, 서귀포시축협)에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위탁기관은 귀표부착 및 전산시스템에 등록·관리하게 되며 도축장(도축단계)에서는 귀표부착, 전산등록여부를 확인하고 도축한 후 위생검사와 등급을 전산입력, 개체식별번호를 표시해야 한다.
가공·판매업소에서는(가공·판매단계)는 개체식별번호 표시 및 거래실적을 기록·관리해야 한다.
제주도는 앞으로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확보를 기반으로 축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체계를 정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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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이력추적제 6월 본격 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