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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 4개사업 180억원…저류지 자전거도로 등 탄력
제주도는 10일 정부 추경예산 편성과 관련 SOC 현안사업 18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굵직한 당면 사업들의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하천재해예방 저류지 사업비 94억원을 추가 확보 지난 국회정기회 시 증액한 90억원과 함께 공사중인 저류지 7개소 외에 4개 시설을 추가 설치할 수 있게 됨으로써 근원적인 재해예방을 한다.
또 하수관거 사업과 관련 추가 35억원을 확보 하수관거 시설률을 올해 안에 81% 수준으로 끌어올리게 됐다.
광역하수 슬러지 자원화 사업과 관련해서는 9억원이 확보됐다. 이에 따라 2010년 시운전 가동을 계획대로 시행케 돼 2012년 해양투기 규제에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제주 자전거도로 정비사업비로는 42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매년 연차별(구간별)로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는 성산 시흥-세화 구간 21km를 설치할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한시생계구호비 60억원, 의료급여 37억원, 노인일자리 사업 8억원, 숲가꾸기 4억원 등 서민생활 안정 및 일자리 관련 사업은 전국 공통적으로 수요 산정 후 배정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 추경예산은 오는 13일 상임위 심사를 시작으로 29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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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부 추경예산 추가 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