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용강동, 도두2동, 일과2리
제주도는 29일 오후 2시 마을 단위부터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최근 1년간 인적피해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마을 중 제주지방경찰청과 협의 등을 거쳐 교통사고 없는 교통안전마을 3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제주시 용강동, 도두2동,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2리. 이들 마을에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상사업비 2,000만원을 지원하고, 교통사고 위험도로 개선 등 교통안전 시설을 우선 실시한다.
지방경찰청은 장기적인 교통안전 테마별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 및 교통관리를 강화해 나간다.
도로교통공단과 교통안전공단에서도 마을의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위험요소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함은 물론 경운기 반사경 부착, 차량무상점검 서비스 등의 지원을 하게 된다.
오는 7월까지 교통안전마을 지원사업을 마무리해 8월 중 교통안전마을 현판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매년 10%씩 줄여 지난 2007년 100명에서 2012년에는 50명인 절반수준으로 감소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경로당, 어린이집 순회교육을 비롯한 전세버스 신규운전자 현장교육, 교통사고 줄이기 정책토론회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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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없는 교통안전마을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