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4일 지방영구기록물관리기관인 탐라기록물관리소를신설하여 전국 최초로 과거 대통령이 지방공관으로 활용하던 시설, 집기 등을 영구히 보존관리하기 위해 행정박물로 지정 관리하게 된다.
기록관리혁신 으로 <공공기록물관리에관한법률> 및 <대통령기록물관리에관한법률>제.개정하면서 행정박물의 관리에 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우리도는 행정적.역사적.문화적.예술적 가치가 있는 행정박물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발굴 보존 관리하기 위하여 올해 11월초에 지방기록물관리소 설치.운영에 대한 계획을 수립, 탐라게스트하우스를 탐라기록물관리소가 관리운영 토록 했다.
또한 우리도의 각 행정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던 박물 3,759점과 개인이 소장하던 127점을 행정박물로 지정하여 행정박물보존실에관리하던 중 대통령 제주공관 내의 산재해 있는 박물 670여점에 대하여 검수를 걸쳐 우선적으로 대통령관련 박물 90여점을 행정박물로 등록.지정, 행정.역사적 증거로서 특별히 보존 관리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추가 발굴할 계획에 있다.
한편 지난 9월 동사무소 명칭이 주민센터로 변경됨에 따라 활용이 끝난 동사무소 현판을 행정박물로 이관 받고 있다.
지난 9월 1일 동사무소 명칭이 주민센터로 바뀜에 따라 천지동, 삼양동 현판 등 20여점을 이관 중에 있으며 그 동안 洞 지역 주민의 이정표가 되어주고 주민의 정이 서린 동사무소 현판은 이제 제주역사 속으로 자리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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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제주공관 행정박물로 등록.지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