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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 급속 확산…도, 손씻기 생활화 등 개인위생 당부
A형간염이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도는 14일 관내 병원급 이상 8개소를 표본감시의료기관으로 지정 A형간염 환자발생상황을 확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보육시설 등 전염병예방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A형간염은 15-45일 잠복기 이후 고열, 권태감, 식욕부진, 오심, 구토, 진한소변, 황달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부분 사람에서 사람으로 경구 등을 통해 직접 전파되거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제주도는 병을 예방하기위해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개인용 세면도구를 사용해주길 당부했다.
감염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1개월이 지날 때까지는 헌혈을 금지해야 한다.
날 음식 섭취를 삼가고, 해외여행 시에는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환자와 접촉했거나 만성 간질환자, 해외 장기체류자 등은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7월말 현재 제주지역 A형간염 발생 환자 수는 총 53명(전국 1만807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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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음식과 해외여행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