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학축전 개최 일정이 신종플루 확산으로 당초 9월에서 11월로 연기됐다.
도는 도교육청과 공동 주최하는 올 제주수학축전을 오는 19-20일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지만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의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는 차원에서 개최 시기를 오는 11월 28-29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도는 타시도 학생 등 지역별 감염 확산우려로 대규모 행사 참가 자제 분위기, 참가 대상층이 대부분 청소년층으로 감염에 취약한 계층임을 감안, 이번 행사를 연기했다.
도는 대회준비위원회를 구성, 프로그램 및 참가 규모를 확정하여 전국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행사 개최에 차질 없는 준비를 해왔다.
특히 올해는 규모를 전국 단위로 확대, 연인원 3만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수학축전은 도내외 학생 및 학부모, 관광객 등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학체험, 수학경진대회, Math 투어를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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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수학축전 신종플루 영향 오는 11월로 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