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불법채취자 단속 활동 강화
가을철을 맞아 한라산의 생태자원 보호를 위한 집중단속이 이뤄진다.
한라산국립공원은 5일 10월로 접어들면서 다래, 도토리 등 결실기를 맞아 열매 불법채취자에 대한 특별단속을 위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국립공원 지역의 오름에 대한 무단입산 시 열매 등의 채취 개연성이 높아 무단입산자 예방활동에도 중점을 두기로 했다.
한라산 자생식물인 다래 등의 열매는 덩굴성 식물이라는 특징 때문에 과거 무단 채취자들에 의해 덩굴이 자라는 나무까지 무단으로 벌채를 당하며 수난을 당해 지금은 개체수가 많이 줄어든 실정이다.
또 등산 도중 참나무류에서 떨어지는 도토리를 채취하는 경우도 종종 발견되고 있어 탐방객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국립공원에서는 한라산의 생태자원을 보존한다는 취지에서 국립공원 직원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과 계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효과적인 단속활동을 위해 취약시기인 주말 등에 단속활동을 강화해 무단출입을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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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서 도토리 등 채취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