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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총 70억 투입 도로구조 개선사업 추진
제주도가 올해 70억2300만원을 투입 불합리한 도로구조 개선에 나선다.
도는 11일 급경사, 급커브, 시야 불분명 등으로 차량통행과 보행에 지장을 주고 있는 위험도로, 교차로, 사고 잦은 곳 등 지방도 5개 노선 15개소에 대해 사업을 조기발주, 연내 마무리하기로 했다.
우선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에 42억800만원을 투입해 비자림로 봉개동 절물휴양림 남측 급커브지역 및 1100도로 탐라대 남측 급커브 지역, 중산간도로 애월읍 납읍리 급커브 지역, 일주도로 애월읍 애월읍사무소입구 시야불량지역 등은 올해 말까지 개선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중산간도로 조천읍 와산리 급커브 지역은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도는 교차로 개선사업에 8억9000만원을 투입해 중산간 도로인 구좌읍 하도초등학교 서측 4가로, 조천읍 선흘리 목선동 4가로, 남원읍 상위미 4가로, 일주도로 남원읍 하례리 교차로를 개선, 차량 안전운행을 도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사고 잦은곳 개선사업에 7억2500만원을 투입해 일주도로인 한림읍 명월리 입구 4가로와 한경명 신창리 신창 4가로, 남원읍 태흥리 가원교차로, 중산간도로 남원읍 위미리 대성동 입구, 서성로 성산읍 고성리 고려의원 앞 5가로를 개선한다.
도로횡단구조물 정비사업에 12억원을 투자, 중산간도로 남원읍 위미리 종남천에 시설된 도로횡단구조물을 철거하고 교량으로 재가설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들이 완료되면 차량안전 운행은 물론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집중 호우 시 통수단면 부족에 따른 농경지 침수 피해 해소는 물론 도로구조물에 대한 안전성도 확보하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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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 급커브 없는 안전한 도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