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14일을 <전경 없는 하루>로 지정, 운영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2010년까지 전투경찰순경의 연차적 감소를 대비하여 사전 대응을 위해 전경 없는 날을 운영하여 이날 하루 전투경찰순경을 대상으로 문화활동을 실시해 근무 중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순화와 사기진작의 기회로 삼아 자체사고 방지로 시작했다.
이날 경찰서 전경 27명은 울진원자력발전소 현장체험 및 덕구온천 원탕탐방을 실시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전경들이 담당하고 있던 정문당직 근무 등을 경찰관들이 직접 수행하여 평소 전경들의 근무실태를 체험함으로써 전경들의 입장을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
한편, 포항해경은 앞으로 매월 1회 전경 없는 날을 운영할 계획이며 전경 사기진작을 위해 전경 없는 날 운영은 물론 영화관람, 동아리 활동 지원, 전경가족 초청 함정공개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다채롭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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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없는 하루 운영으로 사기진작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