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김관용 도지사)는 6일 하절기 재해(적조·태풍 등)로 인한 수산증·양식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관리 시스템에 의해 비상 대응체제를 점검하고 여름철 재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방안을 담은 하절기 수산 증·양식분야 재해예방 대책’을 시·군과 관련 기관·단체에 시달했다.
이번 대책은 매년 하절기에 주로 발생하는 적조, 태풍, 해파리 대량발생, 이상조류 등의 재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어업인들의 단계별 행동 요령과 재해피해에 대한 정부의 지원내용 등을 담고 있다.
적조 주의보(300개체/㎖) 발효시 어업인들은 사료급이를 조절 하거나 중단하고 환수중단, 적조장비 가동 등의 조치를 취하고 적조 피해 발생시에는 폐사체를 수거하고 피해상황을 신고해야 하며, 태풍 내습시 비상단계는 기상방송을 청취하고 양식시설 안전 조치, 비상발전기 가동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하며 태풍 피해 발생시에는 폐사체를 수거하고 피해상황을 관계 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저염분수, 냉수대, 빈산소 등 이상 해양상황 발생시에도 관심(Blue) - 주의(Yellow) - 경계(Orange) - 심각(Red) 단계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수산진흥과 관계자는 양식어업인들이 각종 재해로 피해발생시 복구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재난구호 및 재난복구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입식·출하·판매신고 등을 철저히 해줄 것과 어업재해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시·군과 연계하여 태풍, 적조, 해파리 등의 상황을 주시하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예방과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에서는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 여름철 수산 양식시설 재해예방 대책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