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일 오후 2시, KT경주수련원에서 23개시군 기획(감사)실장 및 예산계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재정전략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내년도 국가지원예산 확보방향과 세부추진계획, 도정 현안사업 설명과 함께 시군의 역할을 강조하고, 또한 23개 시군별 전략사업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상황과 확보방안에 대하여 설명하고 지역 현안사업들이 반영 될 수 있도록 했다.
도 윤종진 기획조정실장은 올 국가예산 확보에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도 도와 시군이 협력을 통한 열정적인 예산확보활동 노력의 결과라고 강조하면서 내년에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인 활동과 시책개발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구제역 및 산불예방, 재정조기집행 등 당면업무추진 노고에 대한 격려와 함께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최대 염원사업인 신공항 밀양유치의 무산으로 지역민들의 허탈함을 감안해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만큼은 반드시 경북도로 유치하기 위해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유치홍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었다.
한편, 도는 지난 2월 22일 내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전략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B12-T/F팀을 가동하여 기획재정부의 국가재정운용계획단계부터 체계적으로 대응하여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 14일 서울국회서 지역구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간담회를 개최 지역현안사업에 대하여 설명하고 적극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부지사(행정-중앙부처, 정무-국회)를 중심으로 중앙과의 정책업무협의를 강화하는 등 국가예산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되는 9월말까지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하여 내년 지역현안 건의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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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재정전략 보고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