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악천후속 긴박한 해 육상 합동 인명구조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창권)는 4일 오전 10시 20분 경주시 감포 감포송대 마을 앞 해상에서 좌초된 채낚기 어선 경희호(45톤, 후포선적)를 구조중이다.
조난선박 경희호(45톤, 채낚기, 승선원 6명)는 지난 3일 오전 11시 50분 감포항을 출항하여, 조업 종료 후 감포항으로 귀항 타 좌초되어, 사고 지점은 넓은 암초가 산재해 있어 경비 함정 등 선박이 접근 불가하여 해양경찰 구난핼기를 현장에 급파하여 122 해양경찰구조대 요원들과 함께 입체적인 구조작업을 통해 승선원 선장 천모 (38 경남 김해시) 씨등 6명을 구조하고 승조원은 모두 건강하나 사고선박 구조는 현지해상의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구조에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다.
사고지점은 수심이 얕아 조난선박의 침수 위험은 없으나, 선체파공 등 선박 손상으로 인한 해상기름 유출 등의 위험이 있어, 현재 방제정 및 경비함정을 인근 해상에 대기시키고, 방제업체 (주)블루씨 협조로 유류이적(경유 1.2톤) 작업을 준비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포항해경은 사고선박은 명일 기상을 고려해 유류 이적후 안전상태를 감안하여 이초할 예정이며, 선장 및 관계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실시하고 과실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에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 
포항해경, 해 육상 긴급 인명구조 작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