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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등 60%,상가,사무실 26%, 학교 5% 순으로 많이 발생
경북도는 30일 매년 늘어나는 승강기 안전사고를 대비해 승강기 관리자와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에서 구조활동 빅 데이터를 활용한 통계분석 결과, 작년 한 해 동안 도내에는 728건의 승강기 안전사고로 119가 출동했으며, 이는 2015년 693건 보다 5% 증가했고, 2014년 601건 보다는 21%나 증가해 매년 승강기 안전사고가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2016년도 사고 유형별로 보면 승객용 승강기가 656명(90%)로 가장 많았으며, 화물용 3건, 차량용 1건, 에스컬레이터 1건, 기타 67건으로 나타났다. 기타 67건은 119가 도착하기 전에 자체 관리 인력으로 조치됐다.
장소별로는,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443건(60.2%)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상가․사무실이 189건(26%), 학교시설 38건(5.4%), 숙박시설 33건(4.8%), 기타 공사장 등 25건(3.6%)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야간시간대(18-24)에 261건(35.9%)로 가장 많았으며, 오후 시간대(13-18) 225건(31%), 오전시간대(07-12) 188건(25.7%), 새벽시간대 (00-06) 54건(7.4%) 순으로 나타났다. 오후 19-22시에 155건으로 집중됐으며 아파트 등 주거시설에는 야간시간대 70%, 오후시간대 52%가 발생했다.
대부분 승강기 안전사고는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며,지난해 승강기 안전사고로 119구급차를 이용한 사례는 3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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