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김관용 도지사)는 국·내외 어려운 경제사정에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 차 상위계층 가구에 대해 내년부터는 정부양곡할인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차상위계층 양곡할인지원 사업은 도민에게 정부양곡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끔 지원하는 제도로써 과거 에는 매년 동절기 3개월간 만 지원하여 왔으나, 올해 도는 갑작스런 경제위축에 따른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되 게끔 2개월분을 추가한 5개월분을 지원하여 왔다.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세계경제의 침체와 내수 실물경제 위축이 장기화 되어 더 큰 어려움을 격고 있는 저 소득 차상위계층 가구에 대해 지금까지 동절기에만 지원하던 것을 내년에는 연중 지원할 계획으로 16억 8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마련했다.
이번 양곡할인지원 사업의 지원대상
기존 저소득 경로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한 보호대상 가구
차상위 의료급여 수급자 가구
영유아보육법에 의한 2층 보육료 지원대상 가구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차상위계층 가구
차상위 장애수당 수급자 가구 등이다.
신청기간 및 장소는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매월 26일부터 말일까지 소재지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하면 가능하다. 단, 내년도 1월분은 올해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이며, 내년도 3월분은 2월24일부터 말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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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소득 계층 정부양곡 할인 대폭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