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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주관 해양오염단속 우수사례 전국 1위
항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지난달 27일 개최된 해양경찰청 주관 전국 해양오염단속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배타적경제수역(EEZ)내 불법기름배출 외국적 선박 추적적발 사례”로 전국에서 1위로 입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전국 14개 해경서가 참여하여 해양오염 단속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단속 기법 및 노하우의 공유 확산하고 해양오염 단속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발표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해양경찰청의 해양오방제국장은 포항해경의 발표사례는 지난해 6월경 서해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항해중 폐유를 불법으로 배출한 외국적 선박을 12일간의 추적 조사 끝에 혐의를 입증한 것으로 우리나라 영해의 오염행위는 해경의 과학수사로 반드시 적발된다는 것을 보여주어 국내․외 선박종사자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강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앞으로 수준 높은 해양오염단속 기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단속 역량을 보다 강화하여 깨끗한 녹색바다 지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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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우수 해양오염단속 기법 전국 확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