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창원시 9월 직원 시정 정언회의 에서 제기
조직 운영과 발전에 대한 하위직 공무원의 다양한 의견 수렴
창원시가 지난 7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9월 시정 정언 회의가 24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열렸다.
조직 운영 및 개선 방안 등 시정 전반에 대해 자율적이고 허심탄회한 제언을 하고자 마련된 이날 정언회의에는 하위직 공무원 7명이 참가했다.
그중 한 직원은 며칠 전 발생한 강원도 춘천의 동주민센터에서 발생한 민원인의 여성 공무원원 폭행 사건과 작년 동해시청의 공무원에 대한 묻지마 살인범의 예를 들어 창원시도 민원부서 및 읍면동주민센터에 여성공무원이 대부분 근무함으로써, 민원인의 폭력과 폭언에 무방비 노출되어 있음을 강조하면서, 청원경찰 배치 및 강력한 법적 대응 조치를 강구, 직원들이 보호 받을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제언했다.
이밖에도 부서별 시장님과의 티타임 갖기, 종이 문서 감축 방안 등 11개의 정언이 쏟아졌다.
특히, 이번 회의는 읍면동 직원들이 다수 참여해 평소 읍면동에서 근무하면서 조직 발전을 위해 개선을 바라는 사항들을 제언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아직 시행 초기인 정언회의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많은 개선점을 내포하고 있지만, 지속적 운영과 개선을 통해 침체된 조직 상하간의 새로운 의사 소통 방안이 될 것이며, 조직 운영과 시정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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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 폭행에 여성공무원 근무환경 요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