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은 6일 태풍 말로 북상에 따른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남해지방해경청장을 구조본부장으로하는 구조본부체제를 가동했다.
구조본부가 가동됨에 따라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여 단계별 근무체제를 강화하고 조업선 및 항해선박을 대상으로 실시간 태풍정보 방송을 실시해 사전 피항을 유도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조업어선 사전 안전해역 피항 계도 등 안전조치로 태풍으로 인한 해양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치 않도록 예방 활동을 펼쳤다.
남해해경청은 이번 태풍 말로는 현재 중심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24m로 약하고 소형이나 북상하면서 따뜻한 바다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아 강해질 가능성이 높으며 제주지역을 거쳐 남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으로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에 유의하여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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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태풍 말로 대비 구조본부체제 가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