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1세기 신 해양시대를 맞아 시민들에게 해양사상을 고취시키고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제16회 바다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8일부터 31까지 4일간 창원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창원시 마산지방해양항만청·마산만특별관리해역민관산학협의회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31일 오전 11시부터 진해수협에서 개최되는 기념식에는 공무원, 지역어업인, 민간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바다의 날 유공자 포상과 볼락 치어 5만 마리를 방류한다.
28-31일 마산만의 연안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되는 해양정화 활동은 군부대, 기업체,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650여명이 참여하여 총7개 지점의 하천과 해안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방치된 각종 쓰레기와 수중에 가라앉은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예정이다.
이밖에 28-30일까지 시민실천 및 참여행사가 마산만 일대에서 이루어진다. 주요행사로는 시민실천홍보행사 마산만생물상 탐구·조사대회 낚시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바다의 날 기념포럼 등이다.
바다의 날은 해상왕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1996년에 제정되었으며,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다.
시 관계자는 바다의 날을 기념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바다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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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16회 바다의 날 행사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