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2일, 지역경제활력화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이의 구체적인 실천을 위하여 도내 23개 경제관련 기관·단체장들이 모여 기관별 대책 보고와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제행사를 통한 경제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올해 남해안시대의 개막과 함께 람사르총회, 세계여성인권대회, 국제중등올림피아드 등 크고 작은 국제행사 44회를 개최, 208일간 569개국에서 11,000여명이 우리 도를 찾거나 외국을 방문하여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세계속의 경남 실현한다.
지방 공공재정의 경기친화적 운용으로 지방재정의 87%를 조기 발주하고 이 중 57%에 해당하는 2조 888억원의 자금이 상반기 중에 시중에 유입되도록 하여 유동성을 증가시키며, 또한, 중앙부처가 우리 도에 직접 시행하는 사업비 1조 4,657억원을 조기에 발주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고, 경남개발공사 등 도내 출자·출연기관이 추진하는 사업의 토지보상금 등 사업비 5,829억원을 조기지급 하는 등 공격적 투자를 한다.
BTL, BTO 등 공공사업의 민자유치사업에 2,281억원 조기에 집행과 대표적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 대출금도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개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공장용지 부족난 해소,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창업투자기업 보조금제 시행, 중소기업 애로해소 및 규제개혁, 지역 노사안정 및 기업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등을 추진과, 적극적인 투자유치(외자 5천만불과 내자 8천억원) 등으로 일자리 6만개를 창출해 청년실업을 해소하며 수출증대 지원 시책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성장동력산업 확충을 위해 남해안시대 구체화사업을 본격추진, 지역전략산업 진흥사업, 항공산업 육성, 산업·경제분야 뉴경남 로드맵 추진, 지방과학진흥사업, 조선산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육성, 관광개발 및 관광산업 활성화, 진해·하동경제자유구역개발, 창원혁신클러스터 추진, 지역혁신사업 등을 추진한다.
지역경제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건설경기와 재래시장을 활성화하도록 지원하고, 농어민 소득증대 기반구축과 소비자물가상승률 3.0%대 안정관리, 재래시장을 활성화, 소상공인의 창업 및 경영안정자금 지원한다.
사회 안전망 및 복지제도 내실화를 통하여 1인당 GRDP 2만불 시대의 그늘 진 곳을 줄여 나가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경제활력화 종합대책을 추진을 위해 국비 4조 2,410억원, 도와 시군비 등 지방비 5조 4,336억원과 민자 14조 5,117억원 등 총 24조 1,863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날 오전 10시 도정회의실에서 개최 지역경제활력화 종합대책 보고회에서는 경상남도의 ‘지역경제활력화 종합대책보고’를 비롯하여, 한국은행 경남본부의 ‘최근의 경제상황에 대한 평가와 경남산업구조의 현황과 과제,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상공회의소 대표)의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방안’,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 ‘동남권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전략’ 경남도 중소기업청의 ‘2008년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한국무역협회 경남지부의 ‘500억불 달성을 위한 과제와 지원책’ 등이 보고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2008년도 지역경제활력화 종합대책을 논의·확정했다.
경남도가 대책을 마련한 배경에는 최근의 국내 경제가 지난 1/4분기 이후 상승국면으로 전환된 이후 경기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최근까지 부진했던 내수도 가계의 소비심리 회복세가 보인다.
미국 경제의 침체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중국발 인플레이션 압력, 유가상승,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등 세계경제여건이 악화되면서 경기상승에 제약요인이 대두되면서, 실업난과 빈곤계층의 증가, 양극화 심화,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등에 따른 구조적 심리불안으로 민간소비가 위축되고, 서민들의 체감경기는 과거 그 어느 때 보다도 차갑게 느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경제관련 기관단체가 공동으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조기 해소하기 조성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 관계자는 “우리 도의 경남선진화 실천 원년을 위한 지역경제활력화 종합대책을 획기적이고 공격적으로 마련하게 된 것은 도민들의 체감경기지수가 낮은데 대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하는 정책의지가 그 만큼 반영되었기 때문 이라면서 각 경제주체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지역경제활력화 종합대책에 대한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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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24조1,863억원 투자 경기부양책 내놔
